"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사랑과 슬픔과 웃음을 모두 총동원해서 마지막 소풍을 즐겼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그레이트 홀 계단첫날 보게 된 첫 작품. 엘 그레코 '평범한 철제 문을 열자 마치 오즈의 마법사처럼 흑백 세상에 갑자기 생기 입혀지듯 환상과 같은 톨레도의 풍경이 우리를 마주한다'라파엘로 의 그림1920년대에 태어난 이탈리아의 화가 베를린기에로 텐두루 신전. 1970년대에 댐 공사로 나일강이 범람했을 때 이 멋진 건축물은 총800 톤에 달하는 사암으로 해체되어 뉴욕으로 옯겨왔고, 이후 메트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천 년 전 북송의 거장 곽희의 두루마리 그림 곽희는 풍경화가 ' 일상 세계의 굴레와 족쇄'로 부터 '두루미의 비행과 원숭이의 울음소리가 우리의 가까운 벗이 되는'곳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