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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의 미술관 - 강정모 -

예술. 여행이 되다 여행,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 - 마르셀 프루스트 - 처음 여행 중....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그러던 중 내 눈에 한 불빛이 들어왔다. 그 빛에 이끌려 그림 앞으로 다가갔다. 목수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들이 촛불을 들고 있었다. 바삐 걷던 내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그림 속 촛불이었다. 정확히는 어둠을 넘어서는 작은 빛의 힘이었다. 빛이 주는 희망이 시공을 추월해 전해지고 있었다........................ 나는 그 빛의 따뜻함에 마음을 기대고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경험을 통해 예술 작품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 9p 들어가는 글 중 - 로마, 그리고 바로크 약 280..

사유하는 미술관 - 김선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아주 사史적인 30가지  명화 이야기. "그림 속에는 그 시대와 사회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다양하고 풍요로운 정보가 들어 있다. 이런 점에서 예술 작품은 역사를 반영하는 기록불이자 인간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에게 수많은 말을 건네고 의미를 전한다.. 나의 관심은 그림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다. 그리고 나의 글에는 늘 역사적 배경이 주요한 요소로 바탕에 깔려 있다. 과거는 현재르 이해하는 열쇠이다."지나간 역사와 사회를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림이 제작된 당시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을까?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도 바뀐다. 따라서 그림도 다르게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다. 우리..

뜻밖의 미술관 - 김선지 -

미술은 우리에게 감각적이고 미적인 쾌감을 준다. 사람들은 예술적인 명화나 건축물, 조각품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 이러한 순수한 미적 만족과는 별개로, 미술 작품은 한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기록물이기도 하다. 예술가들도 그 시대의 사회 체제와 가치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예술은 인간의 삶과 역사르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는 미술 작품을 통해 화가가 살았던 시대에 어떤 문화와 관습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다. 나의 미술이야기는 작품들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 안에 내재된 역사와 사회, 문화의 흔적을 종합적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데서 출발한다.        -  6p   프롤로그 중 - PART. 1   명화 거꾸로 보기예수도 비켜 가지 못했던 ..

단숨에 읽는 그림보는 법 - 수전 우드포드 -

ART ESSENTIALS시공을 초월해 예술적 시각을 넓혀가는 주제별 작품 감상법대부분의 그림은 보는 순간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그림의 어떤 요소들이 보는 이에게 만족감을 주는지, 이러한 효과를 위해 어떤 종류의 색상이나 형태의 균형적 조합이 적용되었는지를 분석해본다면 그림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비록 왜곡되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그림의 경우 예상치 못한 감정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도 그림을 꼼꼼히 분석하다 보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들어가는 말 중  - 그림을 읽다아놀로 브론치노   1545년경. 사랑에는 기쁨만큼이나 질투와 기만이 함께한다. 이 복잡한 우화적 작품은 엘리트 계층을 고양하고 자극하기 위한 그림이다.  대지와 바다 우리를 둘러싼 ..

홋카이도여행 5일째 (아사히카와시)

삿보로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제2의 도시. 대표 관광지 아사히야마동물원으로 유명한 도시로 연간 160만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겨울축제 후유마츠리도 유명하다고...아사히카와역 근처 숙소아마넥. 시내에 있어서 시내곳곳에 있는 조각상을 볼 수 있었다. 로 불리며 100여 개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수원시와 자매도시를 맺었다는,,,, 근처 토키와 공원. 공항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아사히카라역 근처로. 역 뒷편. 추베츠강을 끼고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공항버스를 타고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직항이 없어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 전철을 타고 신쥬큐 시내로 가보았다

아름다운 여행 2024.08.12

홋카이도여행 4일째(후라노. 비에이)

삿보로역에서 JR기차로 타키까와역으로 가서 보통열차를 갈아타고 홋카이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후라노로~~~~다음 여행지인 비에이로 가는 열차시간이 많지 않아 택시를 타고 라벤더밭의 선구자 로. 택시 안에서 바라본 후라노들녘. 뒷편 평평한 후라노산이 펼쳐져있다.비에이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준비해온 식사도 하고~~~ 비에이로 가는 열차안에서 바라본..비에이역청의 호수(아오이이케)청의 호수를 가기 위해 버스시간표를 바라봤지만 .... 시간이 여의치않아 근처 를 향하여 걸어갔다.다시 열차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 아사히카와를 향하여~~~

아름다운 여행 2024.08.12

홋카이도여행 3일째 (삿보로. 오타루)

하코다테 '라젠트스테이호텔' 에서 선물받은 조식권으로 식사를 하고...JR기차 카드로 삿보로로.삿보로역에서 길을 건너 숙소인 호텔 에 체크인을 하고 다시 삿보로역에. 다음 여행지인 오타루를 향해~~~달리는 기차안에서... 홋카이도 원주민 아이누족말로 모래사장 가운데 있는 강을 뜻한다는 오타루. 오래된 역 팻말을 한쪽에 두고있다.역 바로 옆의 대표 수산시장 삼각시장. 크지않고 넓지 않는 곳이지만 안에서 신선한 생선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홋카이도 제 2의 항구답게 어시장에서 전국으로 택배판매를 하고 있다거리를 지나 오타루 운하쪽으로...1880년 개통한 호카이도 첫 철도선으로 1985년까지 삿보로를 오갔던 테미야선이 그대로 남아 산책로로 이용되는 510M 철로홋카..

아름다운 여행 2024.08.12

홋카이도여행 2일째( 하코다테)

1859년 나가사키, 요코하마와 함께 일본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움한 하코다테.라젠트스테이 호델 프론트에서 만난 한국인에게서 선물받은 조식권과 온천욕권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오오누마 국정공원과 고료카쿠탑에 가기 위해 안내를 받았다.하코다테역에서 JR열차로 오오누마국정공원으로.오오누마공원에서 바라다보이는 홋카이도 고마 가다케산. 활화산 '코마가다케'와 분화로 생긴 세 개의 연못과 여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 이렇게 보였을텐데 구름이 너무 가득 끼어 산아래만 보인다.오오누마 바람을 맞으며 탄생한 명곡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 만이 호수부근의 통나무집에 머물며 만든 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이 곡은 죽은 이가 추모하는 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가사로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여행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