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

홋카이도여행 2일째( 하코다테)

아라모 2024. 8. 12. 00:12

1859년 나가사키, 요코하마와 함께 일본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움한 하코다테.

라젠트스테이 호델 프론트에서 만난 한국인에게서 선물받은 조식권과 온천욕권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오오누마 국정공원과 고료카쿠탑에 가기 위해 안내를 받았다.

하코다테역에서 JR열차로 오오누마국정공원으로.

오오누마공원에서 바라다보이는 홋카이도 고마 가다케산.

 

활화산 '코마가다케'와 분화로 생긴 세 개의 연못과 여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 이렇게 보였을텐데 구름이 너무 가득 끼어 산아래만 보인다.

오오누마 바람을 맞으며 탄생한 명곡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 만이 호수부근의 통나무집에 머물며 만든 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이 곡은 죽은 이가 추모하는 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가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임형주가 개사해 불러 알려졌다.

유람보트장에서 판매하는 사이다. 오오누마공원이 속한 나나에정은 사과 산지로도 유명하여 이 사과로 만든 사과 사이다이다.

JR열차 시간이 남아 근처를 산책하였다.

하코다테역으로 돌아와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별 모양의 성곽 고료가쿠로 거기 위해 시민전철을 타고 ...

고료카쿠의 성곽을 보기위해 107M 높이의 타워로. 

 

에도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기록해 두었다.

전망대 바닥 일부는 시스로플로아라 하여 뻥 뚫린 시야로 스릴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있다.

하코다테의 특산품과 상징을 새겨놓은 맨홀.

 

다시 시민전철을 타고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로.

하코다테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1887년 만들어진 영업용 창고로 붉은 벽돌과 장난감 같은 외관으로 지금은 미술관과 비어홀,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등의 판매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까이 보이는 구름에 쌓여진 하코다테 산.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알려진 다이산사카 도로 오르막길.

하코다케 서쪽에 자리한 하코다테산으로....해발 334m산으로 일본열도 최고의 야경을 보기 위하여 로프웨이가 있는 곳으로 걸어올라갔다.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타는 곳. 

 

 

 

계속해서 몰려들어오는 인파들로 인해 좀 일찍 올라가 자리하고 있어야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다는 여행안내서의 말이 실감이 났다.

땅끝 타치마치곶 방향.

인파에 밀리기 전에 좀 일찍 내려가는데 아직도 꾸역꾸역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코다테 성요하네 교회. 1874년 건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영국선교사가 전도를 목적으로 세웠다고. 어떤 각도로 보아도 십자가가 보이는 디자인으로 위에서 내려다봐도 건물 자체가 십자가 형태를 띄고 있다.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 1858년 러시아 영사관이 문을 열었을 당시 부속 예배당으로 세워진 러시아정교회.

녹색 지붕과 백색 외벽의 대비가 아름다운 비잔틴 양식의 건물이다.

가톨릭 모토마치 교회. 12세기 고딕양식의 뾰족 솟은 종각 지붕이 특징. 공사중이다.

다시, 올라올때 보기만 했던 다이사다카 도로를 하코다테항을 바라보며 걸어내려서 시민전철 역을 찾아서....

하코다테맛집을 찾아서.

 

우리의 숙소 하코비바건물. 호텔 안의 식당과 온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