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해기도 새해 기도 - 고훈 - 이대로 시작하겠습니다. 보잘것없는 것을 위대하게 깨우는 이 아침에 위에서 하사하신 시간의 선물 소중히 받아 기쁨이면 씨줄로, 슬픔이면 날줄로 실 풀어 삼백예순다섯 날 한 폭으로 수놓아 돌아오는 섣달그믐에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당신을 향해 떠나지 못하면 출발 안된 출발 .. 좋은글 2010.07.08
[스크랩] 가을... 그리고 노을 세상이 떨어진 은행잎 수만큼 웃을 일만 그득했으면 좋겠다. 그 웃음이 아주 진한 색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황홀하고 부드러운 나머지 나도 따라 해봐야지 하는 웃음이었으면 좋겠다. 그 웃음에 햇빛 비추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 쓸쓸하고 고독한 가을 그 웃음소리가 뒤덮어 버렸으면 좋겠다 당..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는 결코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부디 탐구하지 말고 그저 모르는 상태로 무조건 사랑하라 사랑이 그대의 인생을 눈부시게 하리라 . 남자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평생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의 미모를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평생을 바친다는 속설이 있다.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누군가를 사랑하는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는 그가 사랑하는 여인의 '결점들', 한 여인의 변덕과 연약함에도 애착을 갖는다. 그녀의 얼굴에 있는 주름살과 기미, 오래 입은 헤진 옷과 삐딱한 걸음걸이 등이 모든 아름다움보다 더 지속적이고 가차없이 그를 묶어놓는다.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아름다운 마무리 이 계절, 삶의 시선을 '밖'이 아닌 '안'으로 향하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하루의 힘 '블룸스데이'를 아시나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는 매년 6월 16일을 '블룸스데이'라고 부르며 축제를 벌린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즈]의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의 이름을 딴 '블룸스데이'엔 블룸이 거닐던 길을 따라 걷거나 그가 먹은 음식을 똑같이 먹는 이벤트가 펼친다. 그리고 더블린의 공..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인생에 대한 예의 인생에 대한 가장 큰 실례는 '시큰둥한 태도'다. 그것은 빨리 늙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 대해 더 이상 흥분하지 않으면 에너지도 더 이상 우리를 위해 뜨거운 피를 나르지 않는다. 한 때는 내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뛰어들 만큼 열정적이었던 꿈, 자존심을 걸고 지켜왔던 삶의 ..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2010.07.08
[스크랩] 새 나무를 심으면서... 마음에 심는 나무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 좋은글 2010.07.08
[스크랩] 말을 위한 기도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중략.............. 살아 있는 동안 제가 할 말은 참 많은 것도 같도 적은 것도 같고 그러.. 좋은글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