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은 매일의 일과를 조금 더 충실하게,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20여 년간 미술치료 현장에서, 인생의 시험을 앞둔 불안과 초조를 접해왔습니다.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주고, 지쳤던 뇌를 자극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등 그림이 만든 긍정적인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일의 일상을 조금 더 낫게, 최고의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림 62점을 엄선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효과적인 매일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을 지지해줄 것입니다.
다시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5p 다시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중 -
귀스타브 쿠르베 < 팔라바의 바닷가 > 1854. 하루하루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
피에트 몬드리안 < 타블로 NO. 5 : 적색, 청색,황색, 흑색이 있는 마름모꼴 콤퍼지션 > 1924.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
앙리 마티스 < 춤 > 1910. 성공하는 사람들이 이 그림에 끌리는 이유. 마티스는 '창조란 곧 용기다'란 믿음으로 남들과는 다르더라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식으로 그려 나갔다. 성공을 원하는 모두에게는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과감함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팔 시네이 메르세 < 양귀비가 있는 목초지 > 1896. 긍정 에너지를 채우려면... 빨간 양귀비들이 저 멀리서부터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내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호선구도)
이중섭 < 황소 > 1953. 승부의 날, 내 모든 실력을 발휘하라. 노란색은 성취를 상징하는 곡물의 색으로 희망과 긍정의 심상을 줍니다. 소의 근육, 힘줄로 두껍게 노란색을 사용했고, 가로에 비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세로 구도여서 낙천적인 가운데에도 강함이 느껴집니다.
빈센트 반 고흐 < 꽃피는 아몬드 나무 > 1890. 고흐가 혼신을 다해 선물한 기적입니다.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갔을 정도로 가장 심적으로 힘든 때, 그 어떤 작품보다도 안정적인 행복감으로 충만한 작품을 탄생시켰으니까요.
아서 해커 < 위험에 빠지다 > 1902. 순발력 있는 대처, 집중력과 상상력 발휘하기
팔 시네이 메르세 < 기구 > 1878. 급 피로가 몰려올 때... 하늘로 둥실 떠오르는 상승감. 저 아래 복잡한 땅을 벗어났다는 해방감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Have a good 잠 !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도, 자야 한다는 강박도 내려놓고 이 그림을 보다 편히 잠드세요. 밤의 어둠에 심신을 맡기고 내일 다시 주변이 환하게 드러날 때, 다시 힘을 내도 괜찮습니다.
바실리 칸딘스키 < 30 >1937. 뇌를 자극하는 흑백효과. 흑백모빌은 아직 색을 구별하지 못한 영유아의 두뇌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합니다.
절벽 너머 바다를 보는 긍정적 자기 암시. 인물의 복장과 짙은 녹색나무.. 희망적인 미래입니다.
막시밀리안 렌츠 < 세계 > 1899. '당신은 충분합니다'
콩스탕 무아요 < 빌라 메디치의 화가의 방 창문을 통해 본 로마의 전경 > 1863. 반복되는 일상에 필요한 기분 전환
구스타프 클림트 < 슬로스 캄머 공원의 산책 > 1912. 쉬는 시간의 기술
윌리엄 부게로 < 작은 소녀 > 1878.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당신을 믿어요. 다 잘 되길 바래요.'
바실리 칸딘스키 < 확고한 분홍 > 1932. 초조함 VS 유머와 웃음. 제목대로, 노랑과 검정의 팽팽한 명도 대결을 분홍이 확고화게 무너뜨렸습니다
나태함을 극복하는 마인드 컨트롤. 경쟁자가 있어야 기록이 훨씬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나무들.
효과 만점의 좋은 긴장감. 중요한 일을 앞두고, 집중도를 높이는 유스트레스가 필요한 순간, 도움이 될 그림입니다.
김보희 < Towards > 바다 2013. 가끔은 바다가 필요합니다. 이 그림은 바로 모두가 꿈꾸는, 사소하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꿈 그 자체 같습니다.
클로드 코네 < 푸르빌 절벽 위의 산책 > 1882.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피테르 브뤼헐 < 바벨탑 >1563. 탑을 쌓듯 견고하게 세우는 계획.
페르디낭 호들러 < 나무꾼 > 1910. 극한 스트레스를 맞이하는 자세.
바실리 칸딘스키 < 즉흥 30 > 1913. 그림을 들으면 두뇌가 움직인다. "색채는 건반이고 눈은 망치다. 영혼은 많은 줄을 가진 피아노다."
니콜라이 듀보브스코이 < 폭풍 전 고요 > 1990. 실패가 두려울 때. 구름이 솜뭉치처럼 두터우면서 아주 포근해 보여 나를 두려움으로부터 부드럽게 감싸줄 것 같습니다.
앙리 마티스 < 꿈 > 1935. 휴식이 필요해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는 힘. 어둡고 힘들다고 주변 환경을 회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묵묵히 극복하여 마침내는 한가운데에서 환하게 빛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새로 시작할 용기.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 저녁 > 1824 방전되어 버린 심신을 위한 풍경. 특별한 풍경이 아니라 더 특별합니다. 집중하거나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볼 수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말없이 충전해주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새와 갈대와 자연이 몰려와 밀어주고 함께 움직입니다.
피에트 몬드리안 < 콤퍼지션 no.2 > 최고의 기억 습관.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상태라면 이 두 그림을 가까이 두고 보세요.
< 콤퍼지션 n0.6 > 1914
최적의 체력 관리란? 그저 쉬고 싶을 때는 푸른색 계열이 좋지만, 지금 하는 일에 몰두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극적일 땐 오히려 붉은색을 보는 게 좋습니다.
이스트먼 존슨 < 내 뒤에 남기고 온 소녀 > 1872. 자신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바람을 맞으며 당당히 선 이 소녀의 모습이 마음속 꺼졌던 자신감을 다시 불러일으켜 줄 것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고흐가 건네는 따뜻한 어둠에 불안과 근심을 내려놓으세요. 아를의 강가는 어느덧 편안한 꿈길의 배경이 되어줄 것입니다.
고삐를 바싹 조이고! 한번 더 탁 치고 나가는 힘이 필요하다면~~
앙리 루소 < 잠든 집시 >1897. 나 혼자는 아닙니다. 홀로 건너는 밤의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에, 동물의 왕 사자가 주변의 위험과 두려움에서 나를 지켜주고, 앞이 보이지 않아 무서울 땐 밝게 뜬 달이 나를 비춰줍니다.
존 커리 < 아약스Ajax > 우울함을 이기는 마음의 위안.
필립 윌슨 스티어 < 해변의 여인 > 1888. 한가롭게 즐기는 그 순간을 위해. 만족감을 주는 멋진 일탈은 일상생활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의 것입니다.
김창열 < 회귀 > 2014 가장 외로운 순간을 위한 그림 . 내가 쌓아온 견고한 시간들이 저 얼룩안에 모두 담긴 듯합니다. 물방울 하나와 흐른 자국이 전부인 그림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위로받는 그림입니다
모리스 위트릴로 < 포와시 거리 > 1939. 보이지 않는 길을 걷다. 저 모퉁이를 돌면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 설레는 게 더 좋습니다. 위트릴로의 그림 속 길은 걸어 나가며 나를 붙잡는 미련을 하나하나 떨쳐내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구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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