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그림의 힘 - 김선현 -

아라모 2024. 9. 16. 10:43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수천 개의 말로도 내 진짜 감정 하나를 붙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나에게 말이 아니라 '느낌'으로 다가섭니다. 그림 앞에서면 나의 내면이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드러나는 이유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림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는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달라진 뇌파로도 확인되지요. 내 몸과 마음이 최상의 리듬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은 소통과 치유를 가능케 합니다
'일 - 사람 관계 - 부와 재물 - 시간 관리 -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또 가장 향상시키고픈 다섯가지 영역입니다
      -  4p 저는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중에서 
 
1 . WORK  일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 지치고 힘든데 편안한 데 가서 한잔 하자 " 라고 말하고 싶은 그런 공간.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


둥근 원, 빨강, 그리고 업무에 지친 체력 에너지를 높여주는 그림입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푸르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단순한 사물들의 유희 속에서 자유로운 발상의 자극을 받아보세요.

앙리 마티스 < 폴로네시아, 하늘>   <폴로네시아, 바다 >  1946

짜증을 풀려면 붉은 방으로 가라.  붉은조화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이 필요한 이유.  이 넓은 초원에 '서 있는'말,  그자체로부터 우리는 쉼의 정서를 받는 것입니다.

에드다 드가 < 시골경마장 > 1869

나의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동종요법'  그런 식으로 사람은 나의 감정을 동일하게 이해해줄 수 있는 걸 찾습니다

후고 짐베르크 < 부상당한 천사 > 1903
 
Relationship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사교적 활동과 대인관계에 좋은 색깔, 주홍색.  빨간색처럼 강하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노란색처럼 쾌활하면서 그보다는 편안함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중섭 <해와 아이들 > 1952

나 혼자만이 갖는 시간의 비밀.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중분히 가져보라고 합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이 그림 속 외딴 풍경에 잠겨보세요.

정선  < 인왕제색도 >1751

질투로 인한 영혼의 괴로움. 질투라는 감정도 사람 사이의 갈등입니다. 이렇게 사람 자체가 귀한 상황을 볼때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무채색의 차분함과 빨강 포인트의 따스함....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미움과 분노는 상대방에게 해를 입히는 것도 문제지만, 결국 자기를 파괴시키는 일입니다. 편안한 색상을 최대로 써서 그린 작품입니다. 화를 조절하고  미움의 악순환을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업무현장에서 다 함께 보면 좋은 그림. 감각을 일깨우고, 몸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가, 각자가 한데 연결되어 움짐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설게임을 느끼고 싶다면. 감각적으로는 청량감을, 정서적으로는 사랑의 설렘을 환기시켜 줍니다.

로렌스 알마 타데마 < 더 묻지 마세요 >1906

# 나를 알아보는 아트 테라피 1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 창가의 여인 >
 

나도 부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 돈에 대해 좌절감이나 힘든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이 그림은 달콤한 대리만족을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인들과 자기 시간을 함께 즐긴다는 희망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그랜마 모지스 < 퀼팅 비 > 1940-50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최상의 황홀. 다양하고 명도 대비가 큰 색들로 '에너지 꽃다발'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 나의 의식과 긴장을 내려놓고 꿈에서 본듯 몽화넹 잠긴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장 프랑수아 밀레 <봄 > 1868-73

돈 버는 일 중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을까?  남들이 겉만 보고 여러모로 '부럽다' '좋겠다'를 연별하곤 하는데, 정작 스스로는 각종 부담과 걱정거리로 짓눌리고 있을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묵묵히 달래주는 그림입니다. 네가 힘든 것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요. 칼라의 눈부심과 뒤의 조력자도 아주 절망적이 아닌 느낌을 주지요

디에고 리베라 < 꽃 노점상 >1942

미래의 우리가 살고 싶은 풍경.


# 나를 알아보는 아트 테라피 2

 

나는 어떤 기대를 가지고 살아갈까?  '그녀는 뭘  기대하고 있을까' 누가 오는지, 내가 갈 것인지, 나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아마도 이런 행복한 상상들이 아닐까요?
"린드아주머니는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잊.'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빨간머리 앤 중 -

로렌스 알마 타데마 < 기대 >  1885

바빠서 너무 정신이 없을 때.  열정적이고 바쁜 시간을 보낼 때에도, 짧은 낮잠같은 휴식을 나에게 선물하세요. 그 잠깐의 쉼이 앞으로의 시간을 더 활기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프레데릭 레이턴 < 타오르는 6월 > 1895

미래의 희망으로 나를 채우다. 시간의 조각들이 모여 한 사람을 완성합니다. 조금 흠이 나고 바래진 부분도 있지만, 평탄한 부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산맥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요소가 모인 한 사람의 얼굴은 결코 불해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둥그런 얼글을 이뤘고, 단순하고 유쾌합니다.  세네치오는 노란 국화꽃의 일종입니다.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나의 문제들.  미술 치료의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는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쳐다봄으로써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 안개 낀 바다 위의 방랑자 >1817

한 번쯤 죽음을 생각해보는 시간.  죽음 역시 우리 인생을 이루는 하나의 과정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며 두려움을 다독여주는 것입니다.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 1897

시간이 멈춰버린 세상.  이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 같은, 시간이 멈춘 세계에 잠겨보세요

알베르트 비어슈타트 < 하구에서 > 19세기경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라.  시간으로부터 강제로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시간을 죽이기도 하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조르주 쇠라 <임종을 맞이하는 아나이스 패브르 오몽테 >  1887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사계절을 참 익살스럽게 표현했죠? 잘보면 우리 인생이 다 담겨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세페 아르침볼트 < 봄.여름. 가을.겨울 >  1573
 

울음은 영혼이 회복하는 첫걸음. 애써 괜찮은 척 하는 건 그만두세요. 울고 싶을 땐 우는 것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조지 클로젠 < 울고 있는 젊은이 > 1916

침체된 몸에 생기를 선물하라. 짙은 색으로 통일된 배경이, 너는 밝아져야 한다고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ㅛㅇ소들을 전부 돋보이게 하지요. 파란색 달밤, 온유한 붉은 나무, 생기있는 노랜색의 새, 이모든 것이 하나도 같은 형태인 것이 없어 눈으로 읽을 거리가 풍부합니다.

파울 클레  <노란 새가 있는 풍경 > 1923

내 안에 두 가지 마음이 싸운다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에서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의 확인과 그 처리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갈라져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   < 마음 >  1946

자신감이 부족할 때 좋은 그림. 복잡하고 어수선했던 마음이 단순하고 행복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색깔과 형태가 과감하여 에너지와 역동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앙리 마티스 < 이카루스 > 1946

자유로움을 갈망하다. 어린이가 갖고 있는 자유로움이 나타나 있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어린아이 같은 단순함을 느끼고 싶다면 바람과 물이 주는 자유로움에 몸을 맡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실리 칸딘스키  < 푸른하늘 >  1940

있는 그대로의 나. 스스로에게 들이미는 잣대를 내려놓고 내가 잘 하든 못하든,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서 나를 바라보게 해주는 그림입니다. 사랑하는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화를 푸는 방법.   검은 색의 흩뿌림에서 욕과 폭력 같기도 한 끈적한 감정의 배출이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흰색이 어우러져 마음이 풀리면서 느껴지는 해소의 기운도 받을 수 있죠. 

잭슨 폴락 < 가을의 리듬 : 넘버 30 >  1950

생각을 바꾸면 보이는 나만의 개성.  '어떤 영향이든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요. 두려워 말고 인생을 그려봐요.'

베르트 모리조  < 로리앙 항구 > 1869
 
[출판사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