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예술로 빛난다 - 조원재 -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는 피카소가 던진 화두에 대한 나의 대답이기도 하다.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우리의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얼마든지 우리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예술이 되는 삶'이 '진짜 나의 삶' '나 있는 그대로의 삶' '진정한 주인으로서의 삶'이며, 그때 우리가 찬란히 살아 숨 쉬며 빛난다고 믿는다. 원한다면 당장도 가능하다. 그것은 '진심 어린' 마음의 문제이며, '진심 어린 ' 행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8p 프롤로그 중 - 미술작품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우리 스스로 온전히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즉, '보기의 결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