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방구석미술관

아라모 2024. 3. 21. 16:54

 

 

"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예술은 믿지 않는다.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한다.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다."
내 감정에 충실해!  표현주의의 선구자 뭉크.

 

"내가 살아오는 동안 두번의 큰 사고를 당했는데, 첫번째 사고는 경전철과 충돌한 것이고,
두 번째 사고는  디에고와 만난 것이다." 멕시코 화폐의 주인공.
멕시코가 사랑한 국민부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원조독신주의자.  독신남이 완성한 예술.

 

영혼의 화가. 강렬한 그림에서 그의 영혼이 그대로 느껴지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

"노란 높은 음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 스스로를 좀 속일 필요가 있었다."
녹색요정이라 불리우는 술 압생트의 파리 예술계 침공.

 

로맨틱 그림의 정수, 클림트. 사실은 희대의 반항아. 표현주의 화가.

왜 죽기 전에 어린아이를 그렸을까?
빈 미술계를 테러했던 희대의 반항아 클림트. 그의 요람 속 아기는 혹시 니체가 말하는 '어린아이'를 뜻하는 걸까요?
드디어 자신도 낙타와 사자의 단계를 지나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창조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고 느낀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 이 요람 속 아기는 크림트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화상이 아닐런지....   119p
 

누구에겐 외설일지라도, 나에겐  순수한 본능의  표현.  19금 화가.
"자기신뢰야말로 용기의 초석이고, 자시신뢰는 위험이란 요소와 친하게 되어 있습니다.
용기란 고뇌하며 위험에 맞서는 정신을 의미합니다.  삶은 거센 물결과 고통을 헤치고 나아가는 투쟁이자, 
끝없이 밀려드는 적들과의 투쟁이라고 했지요. 인간은 누구나 자연이 가자에게 선사한 것을 즐기기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예술가의 삶은 기나긴 고난의 길이다. 우리를 살게 만드는 것도 바로 그런 길이리라. 
정열은 생명의 원천이고, 더 이상 정열이 솟아나지 않을 때 우리는 죽게 될 것이다. 가시덤불이 가득한 길로 떠나자.
그 길은 야생의 시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르네상스는 <올랭피아>에서 시작되었다."  - 20세기 근대 회화의 아버지 세잔 -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사이, 마네가 잇다.

 

'모더니즘 미술'탄생의 촉매제.
빛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모네의 '인상주의'

 

"나는 견고하고 영원한 인상주의를 만들고 싶었다. 박물관의 예술처럼."

 

야수주의 리더 마티스, 입체주의 리더 피카소,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 살다.
아방가르드 선도자.

회화는 아름다워햐 한다는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버린 피카소.
"나는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는 이들을 혐오한다. 회화는 탐구이며 실험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오직 마티스만 존재할 뿐이지."   - 파블로 피카소
"우리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해. 우리 둘 중에 한 사람이 죽으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에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무엇인가를 잃게 될 테니까."   - 앙리 마티스
 

색체의 마술사. 샤갈의 길은 고향 러시아 비테프스크로 통한다. 파리지엔이 된 유태인 촌놈.
"파리에서 나는 미술학교를 다니지도, 선생을 찾아다니지도 않았다. 그 도시는 그 안의 모든 것, 하루의 모든 
순간들이 그 자체로 선생이었다." 

유대인 화가의 마지막 숙원! 
<구약성경>의 삽화작업. 구약성경의 이야기를 105가지 장면으로 추려 동판에 새기고,
105점으로 제작했던 <구약성경>이야기를 단 12점의 <성서 이야기> 시리즈로 집약.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성, 마르크 샤갈. 모든 것을 흡수한 후, 독보적인 자기만의 것을 창조하는 천재성.
"삶에서처럼 예술에서도 사랑에 뿌리를 두면 모든 일이 가능합니다."

최초 추상미술의 창조자. 그의 여자 가브리엘레 뮌터와 뮈헨에서의 예술의 용광로.

 

1912년, 뒤샹의 천지창조.
"이제 회화는 끝났어. 누가 이 프로펠러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을까?"
"손재주에 구속당하는 예술가의 처지를 극복하고 지적인 지위를 얻기 위한 일이었어."
'생각하는 미술', 즉 개념미술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예술가만이 유일하게 창조 행위를 완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작품을 외부세계와 연결시켜주는 것은 
관객이기 때문입니다. 관객은 작품이 지닌 심오한 특성을 해독하고 해석함으로써 창조적 프로세스에 고유한
공헌을 합니다."  현대미술의 창조자, 다다, 초현실주의 화가 마르셀 뒤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