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가 반응하도록 소리내어 감사하라
운전할 때 나는 종종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다. 뒤에서 라이트를 켜며 경적을 울리던 차가 갑자기 내 옆으로 와선 욕을 내뱉을 때도, 나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을 억누르고 핸들을 꼭 잡은 채 큰 소리로 앞을 향하여 말한다.
"감사합니다."
그 소리가 내 귀에 들리면 마음이 움직이면서 어느새 '그럴 수도 있지, 내가 모르는 이유가 또 있어서 저 사람이 저렇게 잔뜩 화가 났을 거야."하는 여유가 생긴다. 때로 감사에는 '무식한'방법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그런 강력한 조치가 없다면 마음이 환경에 압도당하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평정을 잃었을 때 내가 사용해야 할 힘은 의지력이다. 의지력을 사용해 입으로 소리를 내어 감사하는 것이다. 거기까지 순종했을 때 순종의 힘은 즉각 발동되어 환경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감사할 수 있을 때만 "감사합니다."라고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내 목소리로 표현된 감사야말로 환경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그러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핑계로 감사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신만 손해다. 감사의 말이 감사의 환경을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감사진법], 강충원, p 95
(저자는 인생을 긍정적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위대한 힘이 '감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 모드를 유지하기 위한 '비법'을 찾아내 그것을 '감사진법'이라고 정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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