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들의 노래 !

[스크랩] 봄날은간다/조용필

아라모 2011. 2. 9. 23:18

    봄날은간다/조용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출처 : 55년 양띠동우회
글쓴이 : 양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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