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위로의 미술관(지친 하루에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 진병관 -

아라모 2024. 3. 7. 11:13

 

꽃을 보고자 하는 자에게는 
어디에서나 꽃이 피어 있다.  - 앙리 마티스 -
 
우리는 매일 좌절을 경험한다.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때때로 사람으로 인해 상처도 받는다.
이해받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마음의 문을 닫기도 한다.
그런데 부족해서, 고통스러워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서, 너무 늦어서, 오히려 모든 절망을 경험했기에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예술가들이 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은 인생의 여정에서 그들은 어떻게 자신을 믿으며 옳다고 생각한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었을까?
극도의 절망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던 힘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 <위로의 미술관>은 이러한 개인적 물음에서 탄생한, 그러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따뜻한 그림들이 
모인 곳이다. 이 미술관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예요.
                                    -  9P 프롤로그 중 -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  절망했기에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다.

그랜마 모지스 < 생일 케이크 >  우리는 언제나 너무 빨리 이루길 바라요 중 
 

늘어진 뱃살과 처진 가슴, 이게 진짜 나야  중 ~~
 

즐거움을 담고 싶었어,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무도 모르게  - 병 때문에 열린 새로운 예술의 길 -마티스.
 

폴 세잔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묵묵하게 걷는 법 .
세상을 바꾼 사과.
 
2장 .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
 

필사의 노력이 부질없다 하더라도... 최고의 해양화가가 그린 바다 풍경. 인간의 무력함, 인간의 강인함.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 정해진 스타일에 갇히고 싶지 않던 화가 뒤피.

 

손이 다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유리창을 깨서 완전히 해방 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다.   -고갱
 

죽음은 별을 향해 떠나는 여행. 동생 테오의 아들 조카의 탄생을 기뻐하며 <꽃피는 아몬드나무>에 희망을 담아 보냈다.
 
3장. 외로운 날들의 그림들

케테 콜비츠<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된다> 

<피에타>  어찌할 바 모르는 이들을 위한 위로.   절망에 빠져도 불의에 비켜서지 않는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렠< 물랭 루즈에서 춤>물랭 루주

내 인생 내가 선택합니다.   툴루즈 로트렠 < 물랭루주: 라 굴뤼>
 

프리다 칼로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고통은 숨 쉬듯 늘 함께 ...그녀에게 닥친 두번의 사고. 시련으로 강해지는 프리다 칼로 <인생이여, 영원하라>
 

그의 외로움, 그의 새로움.  신인상주의의 탄생. 조르주 쇠라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완벽한 계획으로 그려진그림. 집요한 작업 방식이 남긴 새로운 예술.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돌아갈 곳이 있다는 위안  렘브란트 판레인 <돌아온 탕자>
 
4장. 휴식이 필요한 날들의 그림들

구스타프 클림트 < 키스>  고독 속의 휴식. 인정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끊임없는 충돌과 갈등, 고독과 사색의 힘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비너스의 탄생> <검은 타이를 한 여인의 초상>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되면 눈동자를 그릴게요 <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의 초상>
 

피터르 몬드리안 <저녁붉은 나무> < 회색나무> <꽃이 핀 사과나무>

단순함의 아름다움. 몬드리안의 <큰 빨간색 면과 노랑,검정,회색,파랑의 구성>
과감한 단순함. 혼돈의 세상을 구원할 예술. 단순함의 아름다움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아요 . 칼 라르손 <구석에서><브리타와 나><책 읽는 카린>

칼 라르손 < 창턱 위의 꽃들> 북유럽 인테리어의 기준이 되다. 오늘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