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을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면
그제야 알게 된다.
'그때 내가 심었던 그 사소한 씨앗이
이렇게 넉넉한 나무가 되어
나를 감싸주는구나'
나중에 더 많은 미소를 짓고 싶다면
지금 삶의 순간을 가득가득 채우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았든...
*아기를 품에 안고 작은 손을 만지작거리던 감촉이
내 손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엄마가 되어 얼마나 행복했던가.
사랑을 준다는 것이 그처럼 행복하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하늘은
잉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자들을 훈련시키는 것 같았다.
"좋은 삶이었고, 이 세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후회없이, 화내지 않고 떠날 수 있어 참 좋다."
※오후 5~7시는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저녁 7~9시는 심포의 기운이 ..
밤 9~11시는 삼초의 기운이
밤11~1시는 담의 기운이
새벽 1~3시는 간의 기운이
새벽 3~5시는 폐
새벽 5~7시는 대장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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