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240904
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들과 안산자락길을 산책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 전시를 보러 갔다.전에는 못보던 조형물이 건물입구 앞에서 우릴 멈추게 한다. MAKE YOUR TRUTH BEAUTIFUL 이라고 써진 눈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아직은 무더운 날씨에 건물 안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레모레이드 한잔씩하고... 화백이 22살에 그린 자화상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1998 1984-1985 1989 1993 1990 1951. 서른다섯 마리 뱀이 얽혀있는.. / 징그럽고 무서운 뱀을 그림으로써 나는 생을 갈구했고, 그 속엔 저항과 뜨거운 열기가 공존하는 저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