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한
고운 정과
귀챦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 은희경의 ' 새의 선물 '에서-
*******************************
이렇게 깊이 있는 글들이
곳 곳에 대수롭지 않게 박혀 있어서
은희경의 글들을 좋아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모두 사랑하라, 무조건 사랑하라'는
그분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친구 그리고 우정 (0) | 2010.07.08 |
---|---|
[스크랩] 삶의 기술 (0) | 2010.07.08 |
[스크랩] "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진다면 " (0) | 2010.07.08 |
[스크랩] 가을... 그리고 노을 (0) | 2010.07.08 |
[스크랩]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0) | 201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