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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리

아라모 2010. 12. 24. 19:00

 

 

 

           침묵의 소리  - 몬스타카스 -

 

 

         존재의 가치로 이야기하자.

         부딪침과 느낌과 감정으로....

 

         나는 너를 정의 할 필요가 없다.

         너를 대강만 알고싶지 않기에.

 

         침묵 속에서 나의 가슴은

         너의 아름다움을 반사해준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소유의 욕망을 넘어

         너를 만나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허용해준다.

 

         함께 흐르거나 홀로 머물거나 자유다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너를 느낄 수 있으므로

         사랑의 영원한 가치로

         우리의 덧없는 존재를 긍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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