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사랑을 담기에는
몸이 작아
한 잎 더 달고
하늘을 보며 키워온 마음
꼭 꼭 숨어있다
따뜻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기뻐할 줄 아는
봄과 같은 사람이 오면
담아둔 마음을 꺼내어
조용히 눈 맞춤하네
나비의 부드러운
몸짓으로
옮겨가며 찾아낸
네 잎 ㅡ클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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