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우리에게 감각적이고 미적인 쾌감을 준다. 사람들은 예술적인 명화나 건축물, 조각품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 이러한 순수한 미적 만족과는 별개로, 미술 작품은 한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기록물이기도 하다. 예술가들도 그 시대의 사회 체제와 가치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예술은 인간의 삶과 역사르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는 미술 작품을 통해 화가가 살았던 시대에 어떤 문화와 관습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다. 나의 미술이야기는 작품들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 안에 내재된 역사와 사회, 문화의 흔적을 종합적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데서 출발한다. - 6p 프롤로그 중 - PART. 1 명화 거꾸로 보기예수도 비켜 가지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