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카르티에, 시간의 결정 - 동대문역사박물관역 DDP

아라모 2024. 6. 17. 16:08

조카 연호가 마련해준 초대권으로 동생과 함께 카르티에 전시회로~
어두운 전시장을 누비며 눈호강을 하였다.

시간이 흐름과 인류의 역사를담아 낸 보석, 그리고 그 보석을 통해 예술과 문화를 재해석하는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회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아카이브와 평소 대종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품 약 300여점을 통해 그들의 독특한 스타일과 창조적 가치를 선보였다.

 

전시의 문을 열며 : 시간을 거슬러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어두운 공간 속에 거대한 시계가 눈에 띄었다. 3.5m가 넘는 시침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우주의 창조와 만물의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이 장면은 시간을 주제로 한 본격적인 탐구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어지는 원형 공간에서는 12개의 기둥에서 쏟아지는 빛 아래에 놓인 까르띠에의 탁상시계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