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일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거라오"
자진 사퇴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넥딕트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파란치스코 의 실화를 바탕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매카튼이 만든 원작.
연극<두교황>은 위기의 순간에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양심을 따라야 하는 지....,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대를 초월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한다
베테랑 연기인 신구님과 정동환님의 열연과 그 엄청난 대사량에 박수를 보내며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은혜가 충만하다.
소월탄생 120주년 기념 공연. 시극 <산산히 무서진 이름이여>
왕십리 소월 아트홀.
시와 노래, 연극과 안무,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그랜드 앙상블.
32살 젊은 나이에 요절한 소월 김정식님의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지다...."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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