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았습니다..
흠뻑 맞았습니다..
이렇게 젖도록 비를 맞은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피하기만 하던 비였습니다..
바라보기만 하던 비였습니다..
대책없이 맞았습니다..
기꺼이 맞았습니다..
속이 시원했습니다..
차라리 상쾌했습니다..
살아가며 비에 젖는 날이..
함께 비가되어 버린 날이..
드물기만 했습니다..
내내 없었습니다..
Winds / Jay C. Wingard
젖어도 되는 일이였는데..
충분히 멋진 일이였는데..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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