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들의 노래 !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 듯한 쓸쓸함이 찾아올 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 작은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 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 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 속에 숨어 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