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의 시댁 근처여서 여름이면 가끔 가게 되는 수주 팔봉.
내려가는 중에 막국수를 좋아하는 남편이 선택한 TV에 나왔다는 맛집~~
역시 맛있었다.





무궁화꽃은 하얀 색이 참 예쁘구나~~ (잠깐 주차한 차 안에서 . . )

드디어 도착한 수주 팔봉.
장마철이고 무슨 시설 공사때문에 출입금지 중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드디어 시작된 제부의 투망질 ~~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투망이 허락된 곳이라고. .
수준이 선수급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쏘가리를 겨냥하면서. .









동생과 나는 다슬기사냥에 몰입~~
비가 많이 오면 다슬기들이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물가 위로 기어올라 온다고..


우리의 숙소 온누리 팬션.
뒤로 조그만 풀장과 텃밭이 있어 신선한 깻잎. 고추를 뜯어 쌈 싸먹기도 하고
토마토. 자두 등 열려있는 과일을 따 먹기도 하고....




우리가 수확한 물고기를 열심히 손질했다
튀김을 기대하며....












식사 후 차 마시고 술 한잔하고. . 다시 쏘가리를 만나러 .
밤중에 고기들이 많이 잡힌다고...


물안개가 내려앉아 깜깜한 밤중에 구름사이로 달이 나온다~~~






















아침식사는 과일과 제부 조카 배달해준 피자를 커피한잔과 함께 먹고
팔봉 근처 시골실을 여기저기 지나다가 들린 음식점 '싸리골 왕갈비탕.막국수' 집.
산척면사무소 근처.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제법 큰 홀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기다리지 않고 그냥 지나쳤음 후회할뻔 했다.
쌈밥 2인분과 왕갈비탕 2인분을 주문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난 갈비탕 고기와 국물 맛에 미소 지었고
남편은 이렇게 맛있는 제육볶음은 처음이라고 불맛이 난다고 좋아했다.
몇가지 안된 반찬도 하나같이 맛있다.
에고~ 먹기전에 사진이라도 찍을 걸..
이렇게 우연히 만난 맛집이 소소한 행복을 준다~~
다음에 지나면 꼭 다시 들리리~~~~



이 곳이 삼척면사무소라고. 식당 옆으로 안쪽에 주차장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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