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건강한 삶

동의보감 양생법

아라모 2010. 12. 30. 16:14

 

 

 

뛰고 달리지 않고도 무병장수 할 수 있다

 무병장수를 위해서 우리 조상들은 어떤 방법을 취했을까?

동의보감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머리를 자주 빗어야 한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양경지회(양의 경락이 모이는곳)

라고 한다. 모든 양의 경락을 주관하고 있는 머리를 자주 빗어 두피를 맛사지 해주면

머리카락도 잘 빠지지 않고 윤기도 있으며 머리도 맑아진다고 한다.

 

둘째, 얼굴을 자주 만져라.

얼굴에는 중요한  경락이 퍼져 있어서 자주 만져주면 몸 전체의 피부에

탄력을 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도 도움이 된다.

 

세째, 눈동자를 자주 움직여라.

오랜 시간 독서나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면 눈이 충혈되고 쉬피로해진다.

이때 눈 운동이 필요하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지그시 눌러주면서 눈동자를 굴리고

좌우로 움직여 보면 약간의 통증과 함께 눈이 맑아지고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넷째, 귓불을 자주 만지는 것이 좋다.

 귓불은 신장 기능과 연관성이 많아서 이곳을 자극하면 배뇨, 생식기계통이 좋아진다.

여자들은 귀를 뚫는 부분인 이침자리가 얼굴 부분인데, 이곳을 자극하면 피부가 개선된다.

 

다섯째, 침을 만들어 자꾸 삼켜라.

한의학에서 침은 신정과 관련이 많다. 침은 우리 몸을 이끌어 가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침을 만드는 방법은 혀로 입천장과 아랫잇몸을 핥으면 된다.

이렇게하면 침이 많이 고이게 되는데 이를 뱉지말고 삼켜야한다.

 

여섯째, 치아를 자주 두드려라.

퇴계 이황 선생도 권했던 양생법이다.

구취를 예방하여 부며 잇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 편안한 자세로 입을 다물고 아래, 윗니를

딱딱소리가 나게 10~20회 부딪는다.

 

일곱째, 배를 자주 만져라

윗배는 위를 포함하고 아랫배는 장이나 생식기를 관장한다. 윗배를 눌러 아픈 사람은

묵은 체중이 있음을 말하는데, 즉 급 만성 위염을 뜻한다. 아랫배를 눌러 아픈 사람은

어혈이나 경련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다.

명치부터 아래로 자주 문질러 주고 시계방향으로 자꾸 손바닥으로 돌리면서 자극을 주면  만성적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사람들도 사람들도 소화가 잘되고 입맛도 돌아온다.

 

여덟째, 항문을 안으로 당겨라.

이 방법은 예전에 괄약근을 운동하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성 기능 강화에도 좋다고

해서 인기가 있었다. 서서 엄지발가락으로 몸을 지탱하며 괄약근을 운동시킨다.

 

마지막으로 마음과 정신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