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

2011.08.06 충주 (경선가족과)

아라모 2011. 8. 8. 20:15

 

며칠째 내린 비로 시름을 하다

반짝 개인 8월의 첫번째 주말.

사랑하는 동생 가족과 함께 한

GO~~충주!!!

점심식사후 과천을 벗어나면서

빗방울을 만났지만

조금 더 내려가자 밝은 하늘이 우릴 반겼다.

 

아담하고 조용한 유원지

'팔봉'에 도착~~~

저녁에만 들렸던 그전의 풍경과

사뭇 다른 멋진 바위산과

작지만 제법 당차게 쏟아지는

폭포소리에,

그리고 고즈녁히 지어진

산위의 정자를 보며

탄성을 지었다.

아~~~

아름다운 자연은

인간의 품성을 부드럽고 여유롭게 만듦이

분명했다.

 

 

 

 

 

 

 

 

 

  

 

시골의 밤은 빨리 온다는데

8시가 지나도  주위가 제법 밝았다.

저 멀리 산등성이 위에

갑자기

수줍은 반달이

뚝 떨어진 듯

와 있었다.

 

 

우리 동생 경선이,  무얼 찾는 애절한 눈빛일까~~?!!

 

 

한잔 술에 눈이 풀어진 우리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