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길 위의 철학자 - 에릭 호퍼 -

아라모 2016. 7. 18. 15:42

길 위의 철학자


떠돌이 노동자 철학자

미국의 사회철학자 에릭호퍼의 자전적에세이.


행복

 

이런저런 것만 있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불행의 원인이 불완전하고 오염된 자아에 있다는 인식을

억누르는것이 된다.

따라서 과도한 욕망은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느낌을  억누르는

수단이 된다.

 

 

진정 의미 있는 삶이란.....

 

"의미 있는 생활은 배우는 생활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데 몰두해야해요.

나는 기술 요법이 신앙 치료나 정신의학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그 기술 자체는 쓸모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당신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 살 난 아이를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술을 익히려는 아이들의 열망을 목격했을 겁니다.

나는 어른스러움이란 다섯 살 난 아이가 놀이를 할 때 보여 주는  진지함을

재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보들레르가 천재를 '다시 찾은 유년'이라고

정의한 것을 읽기 전까지 나는 내가 한 이 말을 독창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떠돌이 철학자의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

 

신천지를 개척하고, 새로운 것을 기도하고,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패배자인 경우가 많다. -1983년. 길 위의 철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