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아라모
2012. 7. 5. 00:01
뇌는 녹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방치할 뿐
뇌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한 사람의 인생관과 통하는 문제다. 그런데 지난 100년 가까이 굳게 믿어온 뇌과학의 상식이 최근 180도 바뀌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먼저 뇌가 변하지 않는다는 옛 이론은 잘못된 상식, 틀린 사실이다. 뇌 신경세포는 끊임없이 탄생하고 일상적인 활동으로 새로운 회로가 형성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영유아나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노년층의 뇌 역시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좋아질 수 있다.
뇌 상식의 전환, 그 두 번째는 뇌가 신체를 조종한다는 지금까지의 믿음과는 달리 신체를 움직이면 뇌가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즉 뇌와 몸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이다.
뇌 상식의 전환, 그 세 번째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상상이나 명상 등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마음속에 떠올리면 운동할 때와 똑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중략)
뇌를 쌩쌩하게 되살리고 싶다면, 먼저 텔레비전 리모컨을 내려놓고 소파에서 일어나 걷기, 달리기, 수영 같은 운동을 시작하라. 몸을 움직이는 운동뿐만 아니라 상상이나 명상 같은 마음 운동도 효과적이다.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인생을 새롭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쉰이 되고 예순이 되고 일흔이 되어도···. 이는 최신 뇌과학이 증명해준 사실이다.
*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이쿠타 사토시, p4